티클럽친구들은 빈 창고를 고쳐서 쏠티클럽하우스를 만든다. 아이들은 쏠티클럽하우스가 생긴 것 때문에 기뻐서 어쩔줄을 모른다. 선교여행을 떠나신 쏠티아저씨가 돌아오시면 빨리 클럽하우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안달이다. 그런데 친구를 따라 그날 처음 클럽하우스에 온 도남이는 아이들이 애써 지은 클럽하우스를 형편없다고 무시한다.

그때 갑자기 그 동네의 반장아줌마가 나타나서 클럽하우스는 불법건물이기 때문에 쏠티클럽 아이들이 클럽하우스를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장 그곳을 비우고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다. 반장아줌마의 폭탄선언에 모두 낙심해서 풀이 죽어 있을 때, 쏠티아저씨가 돌아온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듣고 쏠티아저씨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자고 한다. 쏠티아저씨와 함께 진심으로 기도한 후,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쏠티아저씨의 선교여행 이야기를 듣는데, 도남이는 그 상황에서도 천하태평인 아이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아이들은 도남이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은 도남이는 예수님을 믿게 된다.

한편 다시 나타 난 반장아줌마는 아직도 떠나지 않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노발대발 화를 낸다. 쏠티아저씨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쏠티클럽이란 꼭 집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면 그것이 바로 쏠티클럽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클럽하우스를 단념하고 짐을 싸는 아이들. 클럽하우스를 나가면서 반장아줌마를 용서하고 아줌마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반장 아줌마. 결국은 클럽하우스가 불법건물이라는 것은 자신이 꾸며 낸 얘기라는 것을 고백하고 쏠티클럽아이들과 함께 클럽하우스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