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럽친구들은 전국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하기로 한다. 어떤 노래를 가지고 경연대회에 나가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들은 자체 예선대회를 거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한 노래로 경연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세팀으로 나누어서 자체 예선대회를 했는데 아이들은 모두 자기가 속한 팀의 노래만 좋다고 하는 바람에 결정이 나질 않는다. 이때 문영이가 자기 사촌오빠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해보자고 한다. 문영이 사촌오빠는 지금 굉장히 인기있는 남자보컬그룹의 멤버이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문영이 오빠를 기다린다.

그런데 쏠티클럽친구들을 도와주러 온 보컬그룹의 오빠들은 쏠티클럽친구들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핀잔을 준다. 여러 곡을 불러 보았지만 오빠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그리고는 자기들의 실력을 자랑한다. 오빠들의 노래를 듣고 기가 죽은 아이들. 오빠들이 시키는데로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오빠들은 이것저것 지시를 하다가 유진이를 보고 그런 초라한 옷을 입고 대회에 나갔다가는 웃음거리만 된다며 비싼 좋은 옷을 준비하라고 한다. 아이들 앞에서 옷 때문에 무안을 당한 유진은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대회에 나가는 것을 포기한다.

다음날 연습을 시작한 아이들. 오빠들은 여러 곡의 쏠티노래 중에 드디어 한 곡을 정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랫말을 세상적인 노랫말로 바꾸라고 요구한다. 그럴 수는 없다는 아이들. 오빠들은 이런 촌스러운 노래로 대회에 나갈 생각이었냐며 쏠티클럽친구들을 비웃는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자기도 대회를 그만두겠다는 성미와 문영이는 크게 싸운다. 오빠들은 오히려 성미를 짤라버릴려고 했다며 무시한다. 화가 난 아이들은 모두 나가버리고 문영은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른다.

이때 쏠티아저씨가 돌아오고 돌아온 아이들과 문영은 화해를 한다. 쏠티클럽친구들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는 문영을 용서하고 오빠들의 도움 없이 자기들의 힘으로 그 대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한다.

대회 결선날, 오빠들과 다시 만나게 된 유진. 다시 다툴뻔했지만 쏠티아저씨의 도움으로 오빠들에게 오히려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유진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오빠들은 쏠티클럽 아이들과 함께 결선 무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