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 쏠티클럽친구들은 “쏠티찬양 BEST 11" 행사를 준비한다. 화려한 무대와 조명과 의상으로 대단한 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은 모두들 들떠서 정신이 없다. 쏠티아저씨 조차도 조용히 기도하며 공연을 준비하기 보다는 의상과 분장에 더 정신이 팔려있다. 심지어 공연 직전에 함께 기도를 하고 공연을 시작하자는 꼬마의 말을 모두 무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도 아이들은 얼마나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찬양을 했는가 보다는 실수한 아이에게 핀잔을 주고 구박을 하느라고 바쁘다.

공연이 한참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음향사고가 나고,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실수가 연발하더니, 급기야는 정전이 되어 조명이 나가버리는 사고가 나고 만다. 공연은 엉망이 되고, 아이들과 쏠티는 실망과 낙심에 빠져있었다.

그때 세밀한 중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쏠티. 찬양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던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아이들도, 정전이 된 어둠속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찬양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다.

모두들 찬양을 하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때, 다시 불이 들어오고 공연은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자신들에게 귀한 것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쏠티와 아이들은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