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는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부모님을 다 잃고 자신도 다리를 못쓰게 된 불쌍한 아이이다. 정치학 박사인 삼촌과 함께 미국에서 살다가, 삼촌 김박사가 한국으로 오게 되어서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웃에 사는 친구를 통해 쏠티클럽아이들을 알게 된 희목이는 쏠티아저씨와 쏠티클럽친구들과 함께 찬양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그런데 삼촌 김박사는 희목이가 쏠티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했다. 친구가 필요한 희목이가 아무리 간청해도, 삼촌 김박사는 희목이가 쏠티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김박사는 쏠티클럽아이들을 자신의 정치적인 야심을 이루기 위해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되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쏠티클럽친구들의 환심을 사려고 애쓴다. 영문을 모르는 아이들은 금방 김박사를 따르게 되고, 김박사는 교묘하게 쏠티와 아이들의 사이를 갈라 놓는다. 상처를 받은 쏠티는 아마존으로 훌쩍 떠나 버리고, 갑자기 없어져 버린 쏠티 때문에 아이들은 걱정을 한다. 그때 희목은 아이들에게 쏠티를 찾으러 아마존으로 갈 것을 제안하고, 아이들은 쏠티아저씨를 찾으러 아마존으로 간다.

희목이와 아이들과 다 떠나 버린 텅빈 클럽하우스에 혼자 남은 김박사는 아이들을 자신의 야심을 위해 이용할려고 했었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한편 아마존에서 쏠티아저씨를 만난 아이들은 쏠티를 데리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온다. 돌아온 쏠티와 쏠티클럽아이들에게 김박사는 용서를 빌고, 겸손하게 섬기는 마음으로 쏠티클럽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한다.